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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김태훈)이 추진하는 ‘2025 전시 공간 지원사업’의 세 번째 전시가 오는 2월 10일 김홍도미술관 1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 김영구의 개인전 ‘보이는 도시, 보는 도시’로,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김영구 작가는 지난 45년간 도시를 주제로 시대와 인간을 성찰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형 캔버스(Shaped canvas)’를 활용한 회화적 설치를 선보이며, 도시와 섬이 교차하는 공간 풍경을 구성한다. 전시명과 동일한 작품 ‘사유하는 섬’은 도시와 섬이라는 대비되는 공간을 통해 고립과 연결, 인공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며 ‘고립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를 다룬다.
전시는 ‘도시_섬’, ‘열기구’, ‘도시-몽유도원도’, ‘도시-반가사유상’ 등 여러 시리즈로 구성된다. 현실과 이상, 물질과 정신,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도시 풍경을 통해 회화의 평면적 형식을 확장하고,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공간적 장면으로 제시한다.
김홍도미술관 ‘2025 전시 공간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와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3팀이 선정됐으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안산미술협회의 ‘景景風風-안산에 다다르다’와 환경미술협회의 ‘물과 예술의 울림’이 개최됐으며, 이번 김영구 작가의 ‘보이는 도시, 보는 도시’ 전시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세 차례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 대상 예술 경험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_안산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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