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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드보라자크, 교향곡 8번' 개최“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 공명으로 만나다.” 현대의 에너지와 자연의 환희를 잇는 무대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는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의 클래식 음악 전통에 기반한 해석과 강남심포니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로, 현대와 낭만, 자연을 아우르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시대와 언어를 지닌 세 작품이 대비와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무대 위에서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간다. 각 작품은 고유한 개성을 지니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청중을 다층적인 음악의 세계로 이끈다.

공연의 시작은 존 애덤스의 '쇼트 라이드 인 어 패스트 머신(Short Ride in a Fast Machine)'이다. 반복되는 리듬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현대음악 특유의 에너지를 응축해 전달하며, 긴장감 있는 음향으로 정기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는 북유럽 특유의 고독한 정서와 깊은 서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차가운 풍경 속에서 드러나는 내면의 감정이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대화를 통해 표현되며, 공연의 정서를 한층 더 확장한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G장조'는 보헤미아의 자연과 민속적 정서를 바탕으로 밝고 생동감 있는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자유로운 에너지와 풍부한 색채의 선율이 앞선 두 작품의 흐름을 포용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호음악인상과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와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무대에서 연주했다. 202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임용됐다. 현재는 1710년 제작 피에트로 과르네리 바이올린을 벽산재단의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강남심포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제공_강남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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