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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터키 블루스'가 지난 1일(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의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2013년 초연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여행’, ‘추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다시 꺼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다흰과 전석호, 두 배우가 만들어낸 감정의 결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지워지지 않는 우정과 기억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콘서트장과 터키 여행이라는 서로 다른 공간을 교차하는 구성,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과 터키 현지 영상이 결합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연극이자 콘서트이고, 여행 같은 공연”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극 중 시완과 주혁 역의 두 배우 외에도 악어떼 역으로 각종 악기 연주와 음향·조명·영상 오퍼레이터를 맡은 박동욱, 임승범, 김영욱과 기타 연주자 권준엽, 건반 연주자 정한나가 함께하며 작품의 감성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잊고 지냈던 친구가 떠오른다”, “나의 청춘을 다시 만난 기분”, “공연이 끝나도 마음 속에서는 계속 이어진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여운을 전했다. 제작사 연우무대는 “연극 '터키 블루스'는 배우와 스태프, 관객 모두의 기억과 추억으로 함께 완성한 공연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터키 블루스'의 여운이 남아 있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또 하나의 ‘여행 연극’이 이어졌다.
로드씨어터 '클럽 라틴'은 남미를 배경으로 한 여행을 통해 각기 다른 인물들이 삶과 꿈, 관계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여행지에서 마주한 낯선 풍경과 감정의 순간들을 음악과 신체 표현, 리듬감 있는 연출로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서정적으로 청춘의 기억을 풀어냈던 '터키 블루스'에 이어, '클럽 라틴'은 다른 방식의 여행으로 관객을 무대 위로 초대했다.
로드씨어터 '클럽 라틴'은 오는 7일(토)부터 3월 1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됐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티켓, YES24티켓을 통해 진행됐다.
사진 제공_연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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