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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수희)의 강동구립암사도서관은 지역 예술인 범산(凡山) 김종수 서예가로부터 수묵화 작품을 기증받아 주민들을 위한 상시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암사도서관 재개관을 축하하고 강동구 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기증 작품은 암사도서관의 재개관일인 지난 20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학습 공간인 일반열람실에 전시돼 이용자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자인 김종수 서예가는 현재 강동예술인총연합회 회장과 강동서예가협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활발한 창작 활동은 물론 '사랑을 나누는 모임' 봉사단체 회장으로서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해 온 지역 예술인이다.
기증 작품인 ‘허심직절(虛心直節)’은 속은 비어 있고 마디는 곧은 대나무를 의미하는 말로, ‘욕심이 없고 절개가 곧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절제된 서체와 담백한 표현은 작품이 지닌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강동구립암사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함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수 서예가는 “새롭게 단장한 암사도서관을 찾는 강동구민들이 대나무처럼 곧은 마음과 의지로 활기찬 신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관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암사도서관 관계자는 “재개관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지역 예술가의 소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 예술을 접하고,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예술과 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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