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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날' 일본영화 1위, 심은경, 한국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까지 동시 석권2025년 제9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10

지난 12월 10일 개봉한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제99회 키네마 준보 시상식에서 일본영화 베스트 10 1위와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여행과 나날’은 각본가 ‘이’가 설국의 여관에서 머무는 시간을 통해 다시 삶을 이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두 달 가까이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키네마 준보는 일본 영화 전문지로, 매년 발표하는 베스트 10은 일본 영화계에서 주요한 평가 지표로 꼽힌다. 이번 수상으로 미야케 쇼 감독은 세 작품 연속 일본영화 베스트 10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 등으로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활동을 이어왔다.

주연을 맡은 배우 심은경은 이번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키네마 준보 배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앞서 ‘신문기자’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상과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은경은 “이 작품과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행과 나날’은 제7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돼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츠게 요시하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카와이 유미, 타카다 만사쿠, 츠츠미 신이치 등이 함께 출연했다.

영화 ‘여행과 나날’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_엣나인필름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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