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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립해공도서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 사업으로 지역 삶 연결연간 1,020명 참여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이 운영하는 강동구립해공도서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특성화·환경·사회포용·거버넌스·예술을 아우르는 ‘H-ESG+A’ 통합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공공도서관 모델을 구축했다.

해공도서관은 도서관의 고유 기능을 지역 현안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며, 책을 매개로 환경·사회·예술 가치를 통합하는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특성화 주제인 독립출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공원 산책로와 연계한 ‘책과 함께 걷는 산책(冊)로’, 야외도서관 ‘그린리딩’, 어린이 환경 보드게임 교육 등을 운영해 주민들이 자연과 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 기반 환경교육은 탄소중립과 분리배출 등 환경 가치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포용 영역에서는 ‘희망브릿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총 1,02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9개 기관과 협력해 113시간에 걸친 강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기 우체통에는 총 228건의 고민이 접수됐으며, 진로와 꿈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어린이·아동, 인간관계, 연애·이별 등 다양한 세대의 고민이 공유되며 도서관이 지역 정서와 생활 문제를 다루는 안전망으로 기능했다.

디지털 포용을 위한 교육도 확대됐다.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실습, 시민 AI 에이전트 체험 등 기초 디지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화표 예매와 주문 실습까지 이어진 체험 과정은 디지털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예술 분야에서는 주민 작가 전시 ‘아트브리즈’가 주목을 받았다. 오랜 기간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80대 주민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예술이 일상에서 주는 울림을 공유했다. 작품 감상과 기록을 연계한 참여형 코너는 주민들이 스스로 예술 경험을 기록하고 나누는 새로운 공공문화 흐름을 만들어냈다.

또한 2층 소통형 게시판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상시로 수렴하고 도서관 운영에 반영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강화했다. 이는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강동구립해공도서관은 2025년 H-ESG+A 사업을 통해 특성화, 환경, 사회포용, 거버넌스, 예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운영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의 삶과 미래를 잇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_강동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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