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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개막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22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호응 속에 3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공연에는 유승현, 최호승, 안재영, 임별이 ‘나르치스’ 역으로, 강찬, 동현, 김서환, 박경호가 ‘골드문트’ 역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연습 현장 스케치에서는 배우들의 집중력과 몰입도가 그대로 드러났다.
‘나르치스’ 역의 유승현, 최호승, 안재영, 임별은 수도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절제된 감정과 경건한 눈빛으로 이성적인 수도사의 면모를 표현했다. ‘골드문트’ 역의 강찬, 동현, 김서환, 박경호는 감정에 충실한 연기를 통해 생기 있는 소년미와 내면의 깊이를 함께 보여주며 캐릭터의 서사를 드러냈다. 여덟 명의 배우는 연습임에도 실제 무대에 오른 듯한 집중력으로 장면을 완성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사 ‘섬으로 간 나비’는 작품의 주요 넘버인 ‘마리아브론’, ‘작별’, ‘신에게 귀의하는 길’을 선공개했다. 유승현과 동현, 안재영과 김서환, 최호승과 박경호, 임별과 강찬 페어로 공개된 넘버 영상은 각기 다른 배우 조합의 호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무대에서 완성될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지난 23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제공_섬으로 간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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