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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립천호도서관, '도서관에 예술가가 오면 일상이 예술이 된다' 출간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천호동의 기억, 예술가·주민·사서가 ‘사운드스케이프’로 기록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이 운영하는 천호도서관은 예술가, 도서관, 지역 주민이 협업한 예술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집 '도서관에 예술가가 오면 일상이 예술이 된다'를 발간했다.

이번 아카이브집은 2025년 10월 천호도서관에서 열린 특별전시 '팔림프세스트: 시간의 층위'와 '소리로 남는 풍경 공모 사진전'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물이다.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실행, 제작, 전시에 이르는 과정이 수록돼 있으며, QR 코드를 통해 전시와 연계된 사운드스케이프 음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자는 기록을 읽는 방식뿐 아니라 소리를 통해 전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책에 수록된 사운드스케이프 음원은 2026년 2월 중 전시 연계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아카이빙이 시각 중심 기록을 넘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오감 중심 기록으로 확장되는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도서는 사서가 직접 기획, 편집, 출판을 맡았으며, 제작은 POD(주문형 출판)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호도서관 관장은 이번 아카이브집이 전시 결과를 정리한 자료를 넘어, 공공도서관이 예술가와 협력해 지역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책과 음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아카이브를 통해 공공 아카이브 거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카이브집 '도서관에 예술가가 오면 일상이 예술이 된다'는 현재 부크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월 중 천호도서관 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후 교보문고, YES24, 영풍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_강동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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