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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 김민하 감독, 박재범 감독, 김보년 프로그래머 등 여러 영화인들의 평가를 받은 '광장'이 프로덕션 비하인드 2탄을 공개했다.
김보솔 감독은 '광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키워드로 ‘외로움’을 꼽았다. 그는 일반적인 ‘외로움’에 대해 “자신이 누구에게도 쓸모없다고 인식될 때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설명하며, 작품 속 인물 ‘보리’가 느끼는 외로움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반면 작품에는 또 다른 형태의 외로움이 등장하는데, 이는 인물 ‘명준’의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보솔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과정에서 탈북민 출신인 오진하 감독과 약 4시간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너무 불안했기 때문에 외로운 적은 없었다”는 말을 듣고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명준’의 외로움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명준’이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은 불안이 사라지고 잠시나마 자유를 느끼는 때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품이 말하는 외로움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개념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서기관 ‘보리’, 함께하는 미래를 포기해야 하는 ‘복주’, 그리고 이들을 말없이 바라보는 통역관 ‘명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광장'은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전국 메가박스와 일부 예술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_한국영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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