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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팬레터’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로비 연주회를 선보인다.
뮤지컬 ‘팬레터’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이와 함께 로비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눈물이 나’, ‘그녀를 만나면’, ‘내가 죽었을 때’ 등 작품의 주요 뮤지컬 넘버를 공연장 로비에서 피아노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관객들은 공연 관람 전 음악을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미리 접할 수 있다.
지난 1월 2일 열린 첫 로비 연주회에는 배우 김보현이 참여했다. 뮤지컬 ‘팬레터’에서 문학 모임 ‘칠인회’의 멤버 김환태 역을 맡은 김보현은 이날 로비 연주회에서 극중 김해진 역의 솔로곡 ‘해진의 편지’를 노래로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배우의 라이브 무대를 가까이에서 감상했다.
로비 연주회는 오는 2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19시 30분 공연, 토요일 14시와 19시 공연, 일요일 14시와 19시 공연에 맞춰 진행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약 30분간 CJ 토월극장 1층 로비 포토월 앞에서 열리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로비 연주회는 공연의 주요 음악을 미리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이 작품의 흐름과 정서를 사전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스러운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문인들의 삶과 예술을 그린다.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되며 창작 뮤지컬로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뮤지컬 ‘팬레터’는 아시아 지역과 영국 런던 쇼케이스 등 해외 무대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뮤지컬 ‘팬레터’는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6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_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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