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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초청료 부담 없는 ‘공동기획’으로 고품격 공연 유치공공 문화기관의 혁신적인 경영 모델을 제시

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 예산을 별도로 투입하지 않고 민간과의 공동기획 방식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단에 따르면, 2025년에는 민간 예술단체 및 공연 기획사와 협력해 총 14편의 대형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라인업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가수 이승철을 비롯해 뮤지컬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대규모 제작비가 소요되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번 운영 방식의 특징은 공동기획 모델이었다. 재단은 공연 제작사와 역할을 분담해 공연을 추진했으며, 직접 초청 방식에 필요한 고액의 개런티를 부담하지 않았다. 재단 측은 자체 홍보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민간 기획사는 출연진 섭외 및 초청료를 맡는 구조로 협업했다. 공연 운영과 홍보 비용 역시 공동으로 조정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재단은 이 방식으로 진행된 11개 공연을 기존의 직접 초청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약 15억 원에서 18억 원 수준의 예산이 필요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공동기획을 통해 예산 투입 없이 공연을 운영하면서도, 약 2억 5천만 원의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 운영 성과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도 연결됐다. 지역 내 공연장이 활용되면서 시민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어린이 뮤지컬의 경우 상시 40~45%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돼 가족 단위 관객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공동기획 방식에 대해 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2026년에도 '미스터 트롯3 TOP7', 'YB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베베핀', '사랑의 하츄핑' 등 공동기획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_의정부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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