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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회장 박정의)가 주최한 제15회 서울미래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 예술감독 김민경)가 지난 30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 합동평가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서울미래연극제 공식 선정작 4편은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시도를 통해 각기 다른 형식과 시선의 공연을 선보였다.
발제와 토론 이후 심사 총평이 공개됐으며, 이어진 시상식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없는사의 '배경음악(Background Music)'(공동창작, 연출 송은혜)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소리와 순간에 주목하며, 소비 중심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감각을 질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상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송은혜 연출은 수상 소감을 통해 향후 작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연출상은 스테이지 홀스의 '명태 말고 영태'(작·연출 김민주)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생선 ‘명태’를 매개로 한 인물 ‘김영태’의 삶을 통해 시대와 세대의 관계를 조명했다. 김민주 연출은 작품 제작에 함께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기상은 '순환의 법칙'에서 미주 역을 맡은 윤희지 배우가 수상했다. 윤희지 배우는 이번 수상이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질문과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의 집행위원장은 서울미래연극제가 연극 창작의 미래를 질문하는 자리라며, 올해 선정된 작품들이 각기 의미 있는 질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합동평가회는 참가 단체 4곳과 심사위원,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공이모, 회장 이성곤) 소속 평론가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공이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극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를 운영하며 창작자와 관객 간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 제공_서울미래연극제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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