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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원 결과 발표회 '청풍국악(靑風國樂)' 개최젊은 연주자들이 불러올 새로운 바람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원 결과 발표회 ‘청풍국악(靑風國樂)’을 오는 26일 금요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했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원 45명이 참여해 약 1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축적한 연주 성과를 선보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교육단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공 무대 참여 기회와 전문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5년 2월 공모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5명의 청년교육단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에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는 한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단원에게 직접 연주법을 배우는 멘토링, 지휘자·작곡가로부터 곡 분석과 표현 방식을 익히는 워크숍, 공연기획·스코어리딩·연주 평론 등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내부 오디션을 통해 11인의 실내악팀을 구성해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쏙쏙들이 페스티벌’과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에서 열린 해외 순회공연 2025 투어링 케이-아츠 ‘코리안 사운드’에 참여했다.

‘청풍국악(靑風國樂)’ 공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위촉한 창작 레퍼토리 중 5곡이 연주됐다. 첫 곡은 2021년 ‘리컴포즈’에서 위촉 초연된 김백찬 작곡의 ‘Knock’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어법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어 2024년 ‘정반합’에서 초연된 최덕렬 작곡의 새타령 주제에 의한 ‘수리루’가 연주됐다. 이 작품은 남도잡가 ‘새타령’의 음악적 요소를 국악관현악으로 확장한 곡이다.

또한 ‘박범훈류 피리산조 협주곡’에서는 작곡가 박범훈이 직접 협연자로 참여했다. 김성국 작곡의 ‘진도아리랑 환상곡’은 2024년 ‘탄誕, 명작의 생生’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민요 ‘진도아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시도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원일 작곡의 ‘흥’ 길군악으로 마무리됐다. 이 작품은 202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베스트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다.

이번 결과 발표회는 청년 연주자들이 교육 과정과 무대 경험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사진 제공_국립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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