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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으로 풍성하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국립국악관현악단 '2025 윈터 콘서트'70인조 오케스트라로 선보이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연말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12월 24일(수) 해오름극장에서 연말 브랜드 공연 ‘2025 윈터 콘서트’를 선보인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해 관객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온 ‘윈터 콘서트’는 올해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보다 확장된 편성과 구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70인조 배합 편성으로 진행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화성과 리듬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음악적 결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지휘자 백윤학이 맡는다. 백윤학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지휘 전공으로 편입했으며, 이후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관현악 지휘를 수학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장단과 서양 오케스트라의 특성을 균형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이준호 작곡의 ‘축제’로 연다. 창작국악연주그룹 슬기둥의 대표 기악곡 ‘신푸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세 악장 가운데 3악장 ‘신명나는’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겨울 가요 메들리’에서는 UN의 ‘평생’, 핑클의 ‘화이트’ 등 겨울을 대표하는 대중가요를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재해석해 익숙한 선율에 새로운 색감을 더한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브랜든 최는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는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연 연주자로,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야 새야’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통해 클래식 색소폰과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이충주도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충주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물랑루즈’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JTBC ‘팬텀싱어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 이 순간’, ‘살다보면’ 등 뮤지컬 넘버를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중심의 작품도 포함됐다. 최지혜 작곡의 국악관현악 ‘무늬(Moo Nee)’는 민요 ‘한오백년’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배합 관현악 편성에 맞춰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이지수 작·편곡의 ‘Christmas Medley’로 장식되며, 캐럴 선율에 국악관현악의 색채를 더해 연말 분위기를 완성한다.

공연과 연계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 후 30분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즉석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전 관객에게 수제 사탕을 제공한다. 공연 중에는 좌석 번호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제공_국립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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