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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이한 ‘K컬처 트렌드 포럼’이 지난 27일 토요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금토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기존의 대중음악, 웹툰, 영화, 드라마&예능의 4개 세션에 새롭게 문화기술&AI세션을 더하면서 명실상부한 대중문화 종합 포럼이 되었다.
26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과 함께 시작된 포럼은,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정민아 컬처코드연구소 소장, 안숭범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문화기술&AI’ 세션에는 손미미 미디어 아티스트,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엔진스튜디오 리더, 정해운 닷밀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대중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AI의 도입 현황과 그 상황에서 나타난 새로운 변화들을 논의했다. 특히 AI로 인해 기획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1인 기획자 중심 비즈니스가 가능해진 상황들이 예시로 제시되었고, 새롭게 입문하려는 인력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예능’에서는 2000초반 만들어진 예능 형식을 관성적으로 이어가는 예능과 성공 여부를 시험하는 다양한 예능의 시도가 공존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됐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사생활 예능, 특히 연예인의 세대를 잇는 사생활 예능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TV예능에서 ‘좋은 사람’으로 주시청자에게 수용될 수 있는 캐릭터의 중요성이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OTT가 예능을 하루에 한 회씩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나타날 예능 편성에 큰 지각변동이 예견되기도 했다.
AI의 도입과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는 이번 포럼의 모든 세션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다루어지면서 현재 대중문화 트렌드와 가장 큰 상관관계를 가진 키워드가 됐다.
‘K컬처 트렌드 포럼’은 매해 한국 대중문화 현황을 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트렌드를 전망하면서 급변하는 대중문화 환경에서 K컬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K컬처 트렌드 2026 포럼’에서 논의된 모든 내용은 예전과 같이 도서 ‘K컬처 트렌드 2026‘으로 연말에 발간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_경기콘텐츠진흥원 컬처코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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