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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22일(수)부터 12월 28일(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2층 로비에서 전시 ‘추상; 나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간 프로그램이다. 1차 전시 ‘춘천; 기억된 것과 기억하는 것과 기억해야 할 것’에서는 춘천의 풍경과 기억을 담은 수채화가, 2차 전시 ‘춘천; 묵향에 스미다’에서는 지역의 정신과 서정성을 표현한 서예와 문인화가 선보였다. 이번 3차 전시는 추상회화를 통해 춘천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춘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가 기획했으며,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화와 서양화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김현숙, 이정여, 김명숙, 김상준, 김승선, 김운연, 이향미, 이희숙, 정대영, 최승희, 최정숙, 홍연화다.
‘추상; 나를 만나다’는 구상 회화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추상미술의 세계를 소개하고, 낯설지만 자유로운 형상과 색채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는 추상미술이 난해한 예술이 아니라,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면의 감정과 마주하는 과정임을 전달한다.
추상화는 구체적인 형상 대신 점, 선, 면, 색 등의 조형 요소를 통해 작가의 감정과 사유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참여 작가들은 자연과 도시, 일상에서 받은 인상과 정서를 각자의 색과 형태로 재구성해 ‘춘천’의 감성을 담아냈다. 관람객은 작품 속에서 개인의 내면과 도시의 기억이 교차하는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공연 일정에 맞춰 관람 시간이 연장된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추상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고, 예술을 통해 자신과 깊이 만나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춘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과 예술을 잇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확장하고,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 공간을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춘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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