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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 가운데 하나인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이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설치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산책길이 조성됐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들어서면 푸른 잔디와 다채로운 꽃들 사이로 거대한 건축물이 눈길을 끈다. 바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 가운데 하나인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이다.
‘휴머나이즈 월’의 아치형 통로를 따라 걸어가면 또 다른 주제전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이 이어진다. 건축가, 디자이너, 장인 등 24개 팀이 선보이는 24개의 벽(2.4m×4.8m) 작품은 재료와 질감을 달리해 건축이 인간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표현한다. 관람객은 벽 사이를 거닐며 즐거움, 따뜻함, 호기심 등 다양한 감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독창적인 외벽 디자인은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보는 전시’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워크숍 ‘감정으로 디자인하기’, 시민들의 감정을 기록하는 ‘감정의 벽’ 등이 대표적이다. 세 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하면 기념 뱃지를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연인들에게는 도심 속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한다. ‘휴머나이즈 월’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일상의 벽’에서는 서로의 감각을 공유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참여의 틈, 놀이의 장’ 작품 속 시소 체험과 함께 열린송현 광장에서 열리는 DJ 파티 ‘아키비츠(ARCHI BEATS)’까지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10월 11일 토요일 열리는 ‘아키비츠’는 도심 속에서 음악과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감각을 공유하는 체험 동선도 마련되어 있다. ‘일상의 벽’을 함께 관람한 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인터랙티브 전시 ‘글로벌 스튜디오: Emotionally Yours, Seoul’에서 서로의 감정을 시각화할 수 있다. 이후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일대의 연계 전시까지 이어지면 전시, 산책, 문화 탐방이 어우러진 하루가 완성된다.
사진 제공_PR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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