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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국민의 뿌리를 이어주는 가정축제, 제7회 "말모이축제" 개최전국 방언과 지역 예술이 함께 하는 언어 문화 축제

제7회 '말모이축제'가 오는 9일 한글날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와 인근 전문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말모이축제'는 2019년 실내 연극제로 출발해 제4회부터 야외 개막 축하연을 도입하며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졌다. 이후 대도심 속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토속적인 정서와 고향의 향수를 전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제7회 축제는 130여 명의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 축제로, 공연과 전시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 축하연은 10월 9일 한글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이북 등 7개 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언어와 문화적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전국 각지의 사투리를 주제로, 문학·미술·사진·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 표현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되새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문학 분야 ‘시’ 공모가 함께 진행되며, 전문가와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연극 부문은 각 지역의 언어적·지리적 특성을 살린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말모이축제 운영위원장 이자순은 “이 축제는 아이들이 부모의 고향말을 듣고, 다양한 언어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모여 기억과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공연 예매는 놀티켓(NOL 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축제 관련 문의는 말모이축제 운영위원회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공연기획사 바람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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