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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MUCA)와 밀알복지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3회 장애인 문화예술 연주·포럼이 오는 6일(토) 오후 1시 성음아트센터(성남)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장애예술인 고용에 관한 네 가지 측면과 나아갈 길'을 주제이다. 장애예술인의 고용 안정과 자립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무카는 2023년 제1회 포럼에서 장애예술인의 교육과 표현권을, 2024년 제2회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고용 모델을 논의한 바 있다. 그 연속선상에서 열리는 제3회 포럼은 장애예술인의 고용 구조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각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발제는 네 가지 모델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삶과 고용의 현실을 조명한다.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이사장의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한 고용 사례, △(주)예인아트 오현주 대표의 인천 첫 문화예술 독립형 표준사업장 운영 경험, △기타리스트 김지희 어머니 이순도의 음악과 스토리를 통한 자립 여정,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 유동훈의 좌절을 딛고 무대에 선 경험이 발표된다.
발제 이후에는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김현종 대표(올모), 김미홍 대표(위드림업), 정경숙 이사장(아르브뤼코리아), 정은현 대표(툴뮤직)가 패널로 나서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제도적 뒷받침,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심층 대화로 진행되며, 정책적 제안과 함께 민간 차원의 실천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무카가 꾸준히 이어온 전통처럼 연주와 토론이 결합된 '연주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무카 소속 미라클앙상블과 장애와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오르며, 음악을 통해 포럼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첫 무대에서는 미라클앙상블 단원 클라리넷 김범순, 바이올린 박준형, 비올라 김윤세, 첼로 차지우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단원 김준희가 함께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B단조 Op.115 제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바이올린 강지원, 비올라 김윤세, 첼로 차지우, 별별오케스트라 악장 공민배와 장애 청소년 예술인을 육성하는 쿰 오케스트라 강사로 비올라 이한솔이 참여해 드보르작의 현악 5중주 3번 E♭장조 Op.97 제2악장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무대는 '실내악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슈포어의 노넷 F장조 Op.31 제4악장이다. 미라클앙상블 단원 바이올린 박준형, 비올라 김윤세, 콘트라베이스 이준영, 플룻 하유빈, 클라리넷 김경주, 베이스클라리넷 김범순이 중심이 되어 비바쳄버앙상블 첼로 강승빈, 한국예술종합학교 오보에 홍서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호른 김재이가 함께 연주하며 풍성한 앙상블로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다.
무카 권은경 대표는 "이번 포럼은 장애예술인의 고용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공유하고, 동시에 예술성과 사회적 가치를 무대 위에서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며 "연주와 토론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포럼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6일 제3회 장애인 문화예술 연주·포럼 '장애예술인 고용에 관한 네 가지 측면과 나아갈 길'은 전석 초대로 운영된다. 포럼은 성음아트센터 플럭스온에서 1시부터, 연주는 성음아트센터 리허설룸에서 3시 30분 부터 진행된다.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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