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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이중주 ‘뮤이스트’, 두 번째 음반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발매‘오래된 것’에서 ‘새로운 것’ 모색하는 콘셉트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Mueast)’가 디지털 음반 ‘오래된 것, 새로운 것(Something Old, Something New)’을 내놨다.

지난 2022년 첫 음반 ‘A New Road’ 발매 이후 두 번째다.

뮤이스트는 지난 2021년 여성 아쟁 연주자 김보은과 조누리가 결성한 듀오다. Mueast는 Music(음악)과 East(동쪽)를 조합한 단어로 ‘동방의 새로운 음악’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 이름에 담긴 의미에 충실히 하고자 뮤이스트는 결성 이후 줄곧 국악은 물론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쟁의 선율에 담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개성 넘치는 연주로 녹여내는 작업에 매진해 오고 있다.

이번 디지털 음반에는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첫 번째 수록곡 ‘얼레리 꼴레리’는 어릴 적 친구들을 놀릴 때 “얼레리 꼴레리” 하며 불렀던 노래의 멜로디를 아쟁만의 음색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

두 번째 곡이자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인 ‘뮤이스트 강강술래’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창작됐다.

세 번째 ‘동살풀이’는 한국 음악 중 예부터 나쁜 기운을 풀어낼 때나 흥겹게 어울릴 때 자주 쓰였던 동살풀이 가락을 소재로 8비트의 경쾌한 리듬과 헤비메탈 사운드를 가미한 창작곡이다.

네 번째 ‘뮤이스트 아리랑’은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경기 아리랑을 소재로 원곡의 주선율은 유지하면서 아리랑의 정서를 서사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아쟁의 악기 특성인 음색의 웅장함을 선사한다.

음악평론가 이준희는 뮤이스트의 음악을 “무언가 만나고 비비는 과정이 연속되는 가운데 만들어진 소리, 거친 긴장 속에서 아름다움의 길을 찾는 소리”라고 평했다.

뮤이스트의 김보은은 “이번 음반에도 첫 음반처럼 전통음악의 토대 위에 현대음악의 기둥을 세우는, 이른바 ‘오래된 것’에서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담았다”라며 “전통음악을 아쟁이라는 전통악기를 통해 웅장하면서도 발랄한 현대적 콘셉트로 재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_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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