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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북장단 속으로’… 청와대에서 만나는 고법의 세계김청만 명인과 전수자 120인, 청와대 대정원서 고법(鼓法) 합동 공연 선봬

청와대재단은 오지난 1일(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국가 무형유산 판소리 고법(鼓法) 보유자 김청만 명인과 전수자 120여 명이 함께하는 고법 합동공연을 개최했다.

와대 공연 사상 처음으로 북소리를 중심에 둔 대규모 전통 타악 무대이다.

고법은 판소리에 맞춰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연주하는 우리 고유의 반주 기법이다. 단순한 박자 유지를 넘어 음악적 구조와 미학을 품은 예술이자, 북장단 하나로 소리의 감정을 이끌고 무대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김청만 명인은 이러한 고법의 정통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생을 북과 함께해온 장인의 손끝에서 장단의 생동감과 밀도 있는 감정이 살아 숨 쉰다.

이날 공연은 역동적인 길놀이와 판굿으로 시작해 모듬 북 합주 ‘판타스틱’,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 대목, 김 명인의 예술 세계를 집약한 ‘일통고법 100인의 북산조’, 마무리 ‘비나리’까지 장대한 이야기처럼 전개됐다.

사진 제공_청와대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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