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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이 운영하는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를 초청하여 ‘영웅의 시대에서 위인의 시대로’를 주제로 오는 13일 금요일 19시 소월아트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우용 작가는 근현대사 및 도시사 전문가로 ’잡동산이 현대사’ 시리즈를 비롯해 ’역사의 시선’, ’우리 역사, 시민의 눈으로 읽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현대 사회에서 영웅과 위인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고,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특히 신이 자기 아들을 보내 인간을 구원했던 영웅의 시대에서 인간 중 위대한 자가 다른 인간을 구원하는 위인의 시대로 변화하는 한국 역사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본 강연에 앞서 강연 주제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확장시키는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역사 기반 논픽션 퓨전국악 단체 ‘비단’은 의인 홍길동을 소재로 삼은 ‘영웅담’ 등 총 5곡을 판소리, 가야금, 대금, 해금, 타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인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방대한 영상 콘텐츠가 넘치는 환경에서 벗어나 삶의 본질과 통찰을 얻고, 자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북 콘서트가 기획되었다.”라는 말에 이어 “바쁜 일상을 벗어나 문화감수성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소월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신청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콘서트는 매년 세계사, 경제학, 웰 다잉(Well Dying) 등 다양한 인문교양 주제를 중심으로 저명한 명사의 깊이 있는 강연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삶이 축제가 된다면!’ 김상근 교수의 ‘베네치아 인문 고전과 예술 이야기’ ▲2023년에는 ’땅, 돈, 힘’의 신환종 작가의 ‘경제 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경제 위기 회복에 대한 강연 ▲2024년에는 ’썬 킴의 영화로 들여다보는 역사’의 썬 킴 작가를 초청하여 ‘영화로 떠나는 중세 유럽 이야기’를 주제로 중세 유럽의 종교와 역사, 십자군 전쟁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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