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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지난 17일(토) 6회차 ‘토요 상설공연’과 4회차 ‘희경루 풍류소리’ 무대를 선보였다.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진행된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서는 국악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공연 ‘등환요‘가 펼쳐졌다. 노동요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선창과 후창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중의 음악이다. 고된 노동과 배고픔 속에서도 분노와 항의,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며 이어온 소리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노동요를 부르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창작그룹 ‘그리샤’가 국악을 통해 음악적 위로와 쉼을 선사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희경루에서 ‘희경루 풍류소리’가 퓨전국악 그룹 ‘비담(BIDAM)’의 무대로 이어진다. ‘비담’은 ‘갖출 비(備)’와 ‘말씀 담(談)’을 뜻하며,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퓨전국악 그룹이다. 전통악기(판소리, 해금, 가야금)와 서양악기(피아노, 기타, 드럼)의 조화를 통해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국악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희경루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참여형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며, 조선시대 왕실과 지방 관아의 전통 행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토요일 체험과 공연을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디지털 배너로 공연 정보를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_광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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