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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을 앞둔 감성 영화 '플립(Flipped)'이 따뜻한 봄의 공기처럼 포근한 설렘을 가득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플립'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소녀 줄리(매들린 캐롤)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콜런 맥올리프)가 펼치는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단 한 장면만으로도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며, 재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노을이 물든 하늘 아래, 줄리와 브라이스의 마음을 이어주는 영화의 중요한 매개체 플라타너스 나무에 앉은 두 소년소녀의 뒷모습이 담겼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같은 나뭇가지에 함께 있는 모습은, 아직은 엇갈린 마음이지만 언젠가는 맞닿을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플립'은 미국에서 개봉한 지 7년이 지난 2017년, 한국에서 뒤늦게 정식 개봉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당시에도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상영된 이 작품은, SNS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입소문을 통해 '숨은 명작'으로 주목받으며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은 리버스 히트작이 되었다. 또한 국내 정식개봉 이후 8년이 지난 지금도 '무해한 첫사랑 영화'로 회자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 제공_롯데컬처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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