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누가 내 언니를 죽였나’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 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된다.

이번 작품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박용전은 전작 ‘밑바닥에서’와 ‘오디션’에서 각각 제11회, 13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과 극본상을 수상했다.

그는 그의 이번 신작 공연에 대해 “혁신적인 최첨단의 무대장치로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과는 다른 본질적인 감동을 추구한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연인을 살해한 누명으로 체포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는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 가면서 사건의 진실보다 더 중요한 것에 직면하게 된다. 이 극을 이끌어 가게 될 한 남자의 경민 역에는 이승현이 캐스팅 되었다. 그는 뮤지컬 ‘밑바닥에서’ 배우 역을, ‘오디션’에서 박병태 역을 맡은 바 있다.

또한 공연 관계자는 “지금 공연되고 있는 어떤 뮤지컬 작품보다 흥미진진하고 참신한 이야기”라며 이 작품의 기대감을 전했다.


김성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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