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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DMAU 프로젝트 ‘인잇: 보이지 않는 것(Init: unseen)‘초연보다 더욱 견고해진 움직임으로 드러나는 ‘보이지 않는 것’

국립현대무용단은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 작품 ‘인잇: 보이지 않는 것‘을 오는 21~23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인잇: 보이지 않는 것>은 아시아 무용 교류 활성화, 세계 현대무용 선두라는 김성용 단장의 포부를 담아 기획된 DMAU(Dance Makes Asia Become the Universe) 프로젝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성용 단장은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에 주목한다. 무용수의 움직임과 무대와의 결합, 즉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는 "드러나지 않는 움직임의 징후는 이후 펼쳐지는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선명하게 방증 된다"고 말하며, "안무 메소드 ‘프로세스 인잇’은 더욱 치밀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초연에서는 프로세서 특유의 움직임 에너지를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인잇: 보이지 않는 것‘만의 견고한 움직임을 완성해 보일 예정이다.

드라마투르그를 맡은 사코 카나코는 작품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과 함께 프로세서의 신체, 표현 속에 스며들어 분리할 수 없는 각자의 언어에 주목했다. 서로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의 프로세서는 김성용 단장의 프로세스에 기반, 스스로 움직임을 창조하고, 고안한다. 그 과정에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 경험은 자연스레 녹아든다. 그의 말에 따르면, ”프로세서 한 명, 한 명이 만들어 낸 움직임은 그 자체로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각자의 춤 언어, 개성을 유지하면서 공존하는 춤을 선보이고자 한다.

지난 3월 11일에는 ‘인잇: 보이지 않는 것‘ 오픈 리허설이 열렸다. 다른 장르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현대무용의 벽을 허물고, 관객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장면 시연 후 이어진 대담에서 프로세서 바이 리 비그만스는 ”초연을 거쳐 쌓인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더욱 풍부해진 작품”임을 강조했고, 창걸한은 “똑같은 동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서마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면 작품을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3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무용평론가 김예림이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과 유지완 음악감독, 프로세서 누트나파 소이달라와 제이슨 옙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인잇: 보이지 않는 것‘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무용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 제공_국립현대무용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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