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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X양방언 듀오 콘서트 개최세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두 거장의 만남

오는 29일(토) 저녁 7시,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박규희X양방언 듀오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두 거장의 만남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열린 ‘양방언 X 박규희’ 공연이 초석이 되었다. 프로그램은 ‘SONG OF MOONLIGHT’, ‘WHO I AM’ 등 양방언의 방대한 레퍼토리 중 실연으로 듣기 어려웠던 작품 뿐 아니라, 롤랑 디앙의 ‘TANGO EN SKAI’,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하카세 타로의 ‘정열대륙’ 등 화려한 기술과 감성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양방언은 박규희와의 지난 공연을 통해 ‘순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의 협업은 처음이라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회하며, ‘서로 다른 음악적 접근법을 공유하며 장르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박규희 또한 '이질적인 음악이 교차하며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드는 과정이 신선했고, 역시 탁월한 프로듀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양방언은 재즈, 록, 클래식, 월드뮤직을 넘나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음악으로 ‘Frontier!’가 채택된 것을 계기로 ‘Prince of Jeju’, ‘Flowers of K’ 등 한국의 동양적 색채와 서양음악을 융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6년 솔로 데뷔 이래 런던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과의 협연으로 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홍콩영화 <썬더볼트>의 음악 감독을 계기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음악 제작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1999년 첫 한국 공연 이후 현재까지 약 6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와 협연한 ‘Piano Sketch’를 통해 피아노와 다양한 악기를 듀오, 트리오로 구성한 미니멀한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만 3세에 기타를 시작해 예원학교를 졸업,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를 사사했다. 국제 콩쿠르에서 아홉 번의 우승을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 및 아시아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고,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 1위와 청중상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를 통한 앨범 발매 및 스페인 전역 투어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아홉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으며, 지난 해 <Bach>를 발매하여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7개 지역과 한국의 인천, 광주, 성남, 전주, 서울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렇듯 독창적이고 웅장한 레퍼토리를 구축해 온 양방언과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여 온 박규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세대와 국경, 장르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음악적 어법을 지닌 두 예술가의 만남, ‘박규희X양방언 듀오 콘서트’는 오는 28일(금)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예매: 티켓링크)을 거쳐 오는 29일(토) 서울 JCC아트센터(예매: 인터파크 티켓)로 이어진다. 

사진 제공_뮤직앤아트컴퍼니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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