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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열정과 인고의 노력이 살아 숨쉬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까메오로 등장했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오는 2009년 2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는 서정적인 느낌의 ‘밤과 꿈(Night and Dream)’이라는 소재를 통해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시각적 구성이 특징이다.

서혜경은 놀라운 힘과 역동적인 연주로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나, 근육파열과 암이라는 두 차례의 큰 시련을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2008년 예술의전당에서 인고의 열정이 담긴 연주로 관중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어려움을 딛고 회복할 수 있게 한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달콤한 꿈과 같은 위로와 안식을 전하고파 이번 무대를 마련하였다.

1부에서는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과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와 같은 동심의 한 때를 표현한 작품들로 가볍고 경쾌한 타건의 맑은 울림을 표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밤이 가진 서정적이고 고요한 시상이 그대로 드러난 슈베르트의 ‘밤과 꿈’, 거센 푹풍우도 잠재울 듯한 고요하고 맑은 멜로디를 표현한 쇼팽의 연습곡 ‘에올리언 하프’ 등 다양한 곡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연주자로서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표현을 반영하는 학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낭만파 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 단조는 숙명적 힘에 저항하려는 강한 포부를 가진 인간의 굳은 의지와 투쟁을 나타낸 곡이다.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곡한 이 곡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으로의 정진을 보여주고자 한 서혜경의 의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는 오는 2009년 2월 12일(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밤과 꿈(Night and Dream)’ 상세 일정
일산 2009년 2월 6일(금)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서울 2009년 2월 12일(목)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부산 2009년 2월 21일(토)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대전 2009년 2월 27일(금) 7시 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구 2009년 3월 5일(목) 7시 30분/ 대구시문화예술회관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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