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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설 보수 계획과 함께 공연·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20주년은 ‘공간적 변화’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충무아트센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뜻깊은 해가 될 전망이다.
먼저, ‘대극장’과 ‘중극장 블랙’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노후화된 공간의 전면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관객 편의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로비와 매표소, 객석 공간, 분장실 등을 개선한다. 특히 중극장은 돌출 원형 무대의 가시성과 공간 활용의 한계를 보완하여 더욱 몰입감 있는 공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극장 블루’는 영화 상영 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는다. 최신 상영 설비와 쾌적한 객석 환경을 갖추어 관람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갤러리 신당’은 지난해 기존 75평에서 총 300평 규모의 1, 2, 3관으로 확장 후 재개관했으며, ‘CCPP’ 등 수준 높은 전시를 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충무아트센터의 공연과 전시 두 축이 견고히 자리 잡아,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충무아트센터가 2025년도 대극장, 중극장 블랙의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초연 당시 이곳에서 첫선을 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작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초연 작품들로 구성했다.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멤피스’, ‘킬 미 나우’부터 국내 초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한복 입은 남자’, ‘프리마파시’, ‘비하인드 더 문’까지 선보인다.
그밖에도 ‘인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과 이제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유명 캐릭터의 철학적 메시지와 순수한 매력을 조명한 전시가 하반기에 이어질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해”라며, “새롭게 조성될 공연 환경과 수준 높은 라인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_중구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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