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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문지방, 연극 ‘아난’ 꿈빛극장 공연한다오는 22~29일 성북문화재단 꿈빛극장에서 공연

2024년 극단 문지방이 신작 개발 프로젝트인 ‘6개월 프로젝트’를 통해 연극 ‘아난’(연출 박한별) 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3월, 문지방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인 ‘6개월 프로젝트’로 탄생한 연극 ‘아난’은 트라이아웃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피드백 수집과 본 공연 준비를 통해 스토리라인을 더욱 강화하여 밀도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연극 ‘아난’은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모티브로 재창작하여, 가상의 동양국가 ‘오비차르’에 사는 소녀 아난의 운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공포정치와 기득권의 부패로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나라 ‘오비차르’. 오비차르 사람들은 슈애라가 신으로서 승천하게 되었을 때를 기다린다. 슈애라로서 승천한다면 낮은 자가 높은 자가 되고, 쥐고 있던 자는 놓게 되고, 비웠던 자들은 채워질 것이라는 예언을 기다리며, 어려운 삶을 견뎌 내고 있다. 그렇게 백여 년이 흘러 또 한 명의 어린 생명 ‘아난’이 슈애라의 고난을 시작한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순수한 가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재 사회의 보편적이고 동시대적인 담론을 제기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사유하게 만든다. 박한별이 연출로, 임태현, 권창민, 표경빈, 박지희, 최하나, 조성덕, 정호원, 정성준, 서효림, 서선택, 강재윤이 배우로 출연한다.

한편, ‘6개월 프로젝트’는 남극 장보고기지 월동대를 소재로 한 ‘시추’와, 애리조나에서 아이를 잃은 두 남녀가 아이를 찾아 미국 서부를 횡단하는 이야기를 다룬 ‘하붑’에 이어 ‘아난’이 세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극단 문지방’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작품 개발에 몰두하는 환경을 구축하며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극단 ’문지방’만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극단 잠방은 2015년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동기들이 모여 스터디그룹으로 시작되었다. 2022년 8월 정식 극단으로 전환하였으며 현재까지 24편의 공연을 제작하였다. 2024년 연극 ‘시추’가 부산연극제 공식 초청작, 2023년 부산국제연극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경연작으로 ‘하붑’이 선정되었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연극 ‘아난’은 평일 오후 8시 / 토,일 오후 4시(23,25일 공연없음)에 공연되며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 제공_문지방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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