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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중년 친구의 같은 사건, 다른 기억… 앵콜공연!! 연극 '51대49'

극단 '이유는 있다'(대표 김정팔)은 2024 극단 시즌4 연극‘51대49’(오재균 작/연출)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연극 '51대49'는 지난 2024년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기획초청작 공연에서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정팔과 배우 홍성춘이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볼만한 연극으로 회자되고 있는 공연이다.

40대 중반을 지나가는 두 중년 남자의 기억과 인생담 그리고 갈등을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를 살고 있는 중산층의 허위와 고독, 개인적 편견과 이기심, 그리고 자기기만과 합리화 등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서로 다른 삶의 기준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처가 어떻게 치유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연극이다.

같은 시절과 같은 공간을 함께했던 두 친구가 30년이란 세월의 강물을 흘러 다시 만난 지금. 등장인물들이 기억의 강물을 거슬러 오르며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관객들도 자신의 강물 속을 조용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어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김정팔이 결코 공정할 수 없는 삶의 바닥에서 어쩌면 전부일수도 있는 1%를 잃은 49% 천진한역으로 무대에 서고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홍성춘은 1%를 더 가지고 있지만 그 의미를 인지하지 못하는 51% 배영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재균(작/연출)은 “두 중년 남자들의 기억을 소환하여, 분명히 존재했던 하나의 사건이 서로 다른 관점과 가치관 속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변질 되었는지, 그리고 현실에서 충돌한 서로 다른 기억들이 어떻게 융화되고 화해될 수 있는지를 실험 한다.” 또한 “리얼리즘에 기반한 배우들의 연기.상징적이고 표현적인 무대효과를 통해 기성세대에겐 아련하고 가슴 아픈 과거와 마주하면서 느껴지는 회환의 카타르시스를, 젊은 세대에겐 기성세대의 회환과 반성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_바람엔터테이먼트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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