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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천시립극단이 명작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을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12.01~02 공연 없음) 5일간,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연말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컨텐츠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의 각색자인 잭 손(Jack Thorne)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작가로 인기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연극판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각색자이자 '렛미인'의 극본가이다. 연극은 물론 '에놀라 홈즈' 같은 영화와 TV 드라마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은 현재 런던 올드 빅 극장에서 매 크리스마스 때마다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는 인기작이다. 매년 브로드웨이에서 연극과 뮤지컬에 대해 각 부문별로 시상하는 2021년 '제74회 토니 어워즈'에서 음악, 미술, 조명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2023년 인천시립극단이 최초로 정식 계약을 맺어 대중들 앞에 선보였다. 수전노였던 주인공이 자신의 인색함을 부끄러워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원작과는 달리, 성공한 기업가인 스크루지가 돈과 출세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반성하고 평범하고 소박한 이웃들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친숙한 줄거리와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이끌어내며, 4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연출을 맡은 이성열 예술감독은"“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마스 캐럴'이 겨울 레퍼토리로 정착해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면서 “인천시립극단이 선사하는 명품 연극을 통해 한 해의 마무리만큼은 나눔과 베풂, 화해와 용서가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립극단의 제93회 정기공연 '크리스마스 캐럴'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할 수 있다.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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