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3일 초연무대에 오른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연장공연을 결정했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이순신을 등장시켜 풍자와 상상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코미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초연공연 52일간 72회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70%를 넘으며 빠른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입소문의 정체는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이다. 또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관객평점 9.6점(10점 만점)이라는 점수를 기록하며, 특히 20~30대의 여성 관객의 독보적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초연공연 이틀 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의 ‘2008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지원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그로 인해 혜택을 받은 1억 원의 최대 지원금은 이번 연장공연을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제작사인 파파프로덕션 측은 “이번 연장공연은 단순히 ‘계속 공연한다’의 의미를 뛰어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연장공연에서는 10년을 바라 볼 수 있는 장기 레퍼토리 공연의 개발이라는 취지 아래 1차 공연 때 지적 되었던 부분들의 수정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객석의 1열을 과감히 드러내고 무대를 넓히는 한편, 무대 위의 불필요했던 도구들을 없애 한층 단아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내용면에서는 최대 장점인 웃음 코드를 강조하는 한편, 이순신 장군의 극 속 비중과 촛불시위의 의의를 부각 시킬 계획이다.
연장공연에서는 초연을 함께한 박정환, 전병욱, 임기홍, 고재근 등 멀티맨 정원일을 제외한 8명의 배우 중 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완전히 새로운 무대와 더욱 강력해진 웃음, 조금 더 견고해진 풍자와 해학으로 다시 찾아올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작사 파파프로덕션 측은 공연 오픈 하루 전인 3월 31일 최종리허설을 포토 데이로 지정, 마음껏 사진을 찍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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