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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앤더슨 앤 로, 페테르 외트뵈시, 라흐마니노프로 여는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제21회 스페셜 콘서트오는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한국피아노듀오협회(Piano Duo Association of Korea, 회장 이민정 서울대교수) 제21회 스페셜 콘서트가 오는 13일(수) 저녁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원복 교수와 강운경 교수가 1989년 창립해 한국피아노듀오콩쿨, 한국피아노듀오 작곡콩쿨을 개최하며,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동안 매년 정기연주회와 스페셜콘서트와 참신한 기획연주를 이어왔다. 

프란츠 리스트(F. Liszt, 1811-1886)의 '돈 조반니(돈 후앙)의 회상 Réminiscences de Don Juan for Two Pianos, S.656)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아리아들을 솔로 피아노(S.418)에 이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작품이다. 

피아노 듀오에는 피아니스트 김정림과 유현지가 함께 한다. 

앤더슨 앤 로(Anderson & Roe, 줄리어드 음대 출신 그렉 앤더슨과 엘리자베스 로)가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조르주 비제(G. Bizet, 1838-1875)의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 for Two Pianos)는 피아니스트 강정은과 이지은이 선보인다. 

올해 봄에 세상과 작별한 헝가리 지휘자이며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P. Eötvös, 1944-2024)는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 리스토마니아(Lisztomania for Piano Four Hands)를 2018년에 발표했다. 리스트의 랩소디처럼 두 주인공이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꿈을 꾸는 모습을  표현했다. 피아니스트 허효정과 박보윤이 한 대의 피아노 위에 나란히 앉는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코스모스(Kosmos for Two Pianos)'는 1961년 작품을 1999년 새 버전으로 탄생시켰다. "유머는 제 모든 작품에 존재한다. 삶의 모든 순간 나의 세계관이자 관점이고 태도다." 작곡노트에 쓴 글이다. 

박보윤과 허효정이 함께 한다.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 1873-1943)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Suite No. 2 for Two Pianos, Op.17)는 서주, 왈츠, 로망스, 타란텔라로 이어진다. 

윤지에 첸과 함수연이 두 대의 피아노에서 연주한다. 해설은 한국피아노듀오협회 명예고문인 김용배가 맡는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예술배달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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