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한국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새로운 얼굴이 발표됐다. 순하고 착하지만 줏대 없는 형 석봉 역에는 이석준과 정준하가, 똑똑하지만 자존심 세고 욱하는 성격의 동생 주봉 역에는 정동현, 김동욱이 각각 캐스팅 되었다.

‘무한도전’ ‘식신원정대’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준하와 ‘헤드윅’을 통해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석준이 형 석봉을 번갈아가며 연기한다. 또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김동욱과 ‘형제는 용감했다’ 초연부터 출연하여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정동현이 동생 주봉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었다.

정준하는 ‘풀몬티’ ‘헤어스프레이’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여 이미 실력은 물론 성실한 태도까지 인정받았고 뮤지컬 ‘온에어 시즌 2’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김동욱은 한 일간지에서 조사한 ‘뮤지컬 무대에서 성공한 배우 10인’에 옥주현, 빅뱅의 대성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스타인 이석준은 ‘아이다’, ‘헤드윅’등 굵직한 뮤지컬에 출연하여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한신부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정동현은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젊음의행진’, 연극 ‘멜로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력과 가창력을 함께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계의 기대주이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5월 1일 삼성동에 새로 오픈하는 ‘코엑스 아티움’의 개관작으로 2009년 새롭게 관객을 찾는다.


조아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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