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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장가에 고전 명작들의 귀환이 잇따르는 가운데, 장 뤽 고다르 '국외자들', 오즈 야스지로 '동경 이야기', '동경의 황혼', 이마무라 쇼헤이 '우나기', '복수는 나의 것' 등이 연이어 개봉을 확정했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상징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대표작 '국외자들'은 개봉 60주년과 별세 2주기를 기념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5일(수) 개봉했다. '국외자들'은 장 뤽 고다르의 혁신적인 영화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범죄 드라마이다. '여자는 여자다', '비브르 사 비', '알파빌', '미치광이 피에로' 등에 출연한 장 뤽 고다르의 뮤즈이자 아내 '안나 카리나'가 주인공 오딜 역을 맡았다.
오스 야스지로 감독의 '동경 이야기'도 오는 9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 흑백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즈의 마지막 흑백영화이자 예외적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동경의 황혼' 도 오는 9일(수) 국내 최초 개봉 소식을 전했다. 그중에서도 '동경 이야기'는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 투표에서 '현기증', '시민 케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 BBC, 타임지, 더 가디언, 인디와이어, 카이에 뒤 시네마, 키네마준보 등에서도 '역대 최고의 영화'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1960년대 오시마 나기사 감독과 함께 일본 뉴웨이브 시대를 주도했던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후기 대표작 '우나기'도 리마스터링 무삭제 감독판으로 오는 2일(월) 재개봉한다. '우나기'는 '나라야마 부시코'에 이어 두 번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최근 '퍼펙트 데이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쿠쇼 코지'의 명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8년 만에 모범수로 가석방된 주인공이 다시 세상에 적응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출발하는 이 영화는 용서의 위대한 힘과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 특유의 화법으로 스크린에 그려냈다.
사진 제공_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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