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27일(금)과 9월 28일(토) 양일간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2'을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올해 상반기 포루투갈 파두와 스페인 플라멩코를 누구나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악 렉처콘서트를 진행했다. 9월에는 인도와 서아프리카의 깊은 전통을 음악으로 소개한다. 일상 속에서 다양한 세계음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세계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렉처콘서트는 인도와 부르키나파소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다. 각각의 나라가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해온 예술적 감성과 철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인도와 부르키나파소의 음악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짜이도칸(CHAI DUKAN)은 시타르, 타블라, 거문고, 핸드팬, 베이스로 구성된 독창적인 음악 그룹이다. 인도의 전통악기인 시타르의 매혹적인 선율과 인도 타악기를 중심으로 인도의 전통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을 만들어가는 팀이다.
이번 무대는 인도의 'Samay Chakra(시간의 바퀴/순환)' 철학이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하루를 두 개의 시간대(00시-12시, 12시-24시)로 나누고, 이를 다시 12등분하여 각 시간마다 연주되는 스케일과 라가(raga)의 라사(rasa, 무드)가 달라지는 인도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른 새벽 갠지스강의 고요함과 붉은 해가 떠오를 때 아침 뿌자(Puja, 예배)를 드리는 힌두교인들, 한낮의 뜨거운 태양 아래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그 옆에 자연스레 몸을 뉜 주인 없는 소와 원숭이들. 그리고 선선한 저녁, 짜이 한잔을 마시며 강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이 음악 속에 펼쳐진다. 'Samay Chakra'를 배경으로 시타르 연주자의 하루를 따라가며, 마치 인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울림(Echo of Africa)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작업을 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예술가 아미두 디아바테와 한국의 젬베연주자 이재영을 중심으로 서아프리카의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대자연이 선사하는 음악으로 사람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모두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연의 음악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문화예술을 이끌고 있는 대표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사람들에게 춤과 음악, 예술은 그 자체가 언어이자 삶이다. 대자연과 삶의 순환을 반영하며 즉흥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춤과 젬베, 발라폰, 둔둔 등의 전통악기들의 강렬하고 흥겨운 리듬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을 하나로 만들어준다. 이번 렉처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이 젬베를 비롯한 다양한 서아프리카의 악기와 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배운 악기를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즐기며 자연이 만들어 준 예술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선착순 예약자 200명 대상, 인도와 부르키나파소의 전통음악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렉처콘서트에서 만난 인도와 부르키나파소의 전통음악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9월 27일(금)에는 인도음악 렉처콘서트에서 체험한 명상을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할 수 있도록 작은 명상 종을 준비하였다. 작은 종 하나의 울림이 음악으로, 내면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명상의 시간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오는 28일(토) 부르키나파소 렉처콘서트에는 자연이 만들어준 악기인 젬베를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젬베의 어원은 ‘모두 함께 평화롭게 모이자’이다. 바쁜 일상과 복잡한 도시 속에서 지칠 때, 자연이 만들어준 예술로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가 되었던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들을 떠올려볼 수 있길 바란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립부산국악원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2'의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월) 오후 2시부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자별 선착순 200명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9월 27일(금) ~ 9월 28일(토)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_국립부산국악원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