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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가이의 컴백, 웰컴 남경주! 뮤지컬 ‘아이 러브 유’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프로듀서 설도권, 연출 한진섭)’가 오는 2009년 3월 6일 KT&G상상아트홀에서 3년 만에 무대 위에 오른다.

지난 2004년 국내 초연되어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외국베스트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아이 러브 유’는 2005년 인터파크 공연 예매 순위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누르고 1위를 기록, 그 해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웰메이드(well­made) 중형 뮤지컬의 붐을 선도했다.

‘아이 러브 유’ 3년 만의 컴백만큼이나 반가운 뉴스는 원년 멤버인 ‘원조 로맨틱 가이’ 남경주를 이번 공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 러브 유’를 생애 최고의 작품이라 꼽을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남경주는 이 작품의 흥행 일등 공신이다. ‘아이 러브 유’는 국내에 전무했던 작품 인지도와 관객에게 낯선 레뷔(주. revue, 춤과 노래, 시사풍자 등을 엮어 구성한 가벼운 촌극) 형식을 구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경주의 신사적인 매력과 노련한 연기가 더해져 이 작품을 흥행작의 반열에 올리는 데 일조했다.

더불어 ‘아이 러브 유’는 배우로서의 남경주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대형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남경주를 중소 무대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었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에너지가 소진될 무렵 ‘아이 러브 유’를 통해 그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 평단과 관객의 높은 찬사를 받았던 것이다.

2006년 충무아트홀 공연은 남경주의 마지막 무대라는 아쉬움 속에 96%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당시 충무아트홀 공연작 중 역대 최고 유료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다시 남경주를 캐스팅, 이 작품을 기다려왔던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 속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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