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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10주년 기념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성황리 진행 중, 9월 26일 폐막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삶의 풍경을 조망하는 전시

2024년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인다.

올해의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산수화를 비롯해 풍경의 심상을 담은 조형 세계를 탐미해 보는 전시다. 현실과 이상 세계를 연결하던 과거의 ‘산수화’ 정신과 빠르게 변하는 삶의 풍경에 예리하게 반응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의 산수와 오늘날 풍경에 관심을 기울여 보고 ‘산수’의 의미를 선명히 느껴보는 시간을 기대한다.

풍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사유해 보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난 7월 29일(월)부터 8월 3일(토)까지 김보용 작가의 관객 참여형 작품 ‘성수관음(聖水觀音)‘으로 성수동 풍경을 소리로 관찰하며 기록해 보고, 구글 위성지도로 파주-평양-중국 단둥까지 떠나는 가상 드라이브 ‘반도투어: 드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쳤다. 8월 9일(금)에는 서지우 작가와 함께 우리 동네 사진을 콜라주해 보는 워크숍 ‘쌓고 쌓은 쌓기‘를 진행하였다. 다양한 형식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풍경 새로운 다른 방식으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과거와 오늘의 시공간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전시장 내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 중이다. 참여 작가의 작품 재료를 관람객이 직접 만져 보고, 전시에서 느낀 심상을 엽서 또는 책갈피에 그려보는 ‘수수(秀手)풍경함‘ 프로그램과 현재 우란문화재단이 위치한 성동구의 지난 60여 년의 풍경을 추억의 장난감 뷰마스터로 관찰해 볼 수 있는 ‘성수 풍경‘이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내 ‘쉬운 글 해설’을 제공한다. 쉬운 글 해설은 전시 정보를 간결하고 명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작성하여,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가진 관람객이 찾아오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상세한 전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우란문화재단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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