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디한 드라마, 영화, 공연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단 하나, 유행에 전혀 휩쓸리지 않는 소재가 있다면 그건 바로 로맨스일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로맨스 열풍은 2009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다. 그 중 로맨스의 고전이라 손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 국내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 오리지널 팀 내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그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무대연출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넘을 수 없는 집안의 반대, 엇갈린 운명으로 인한 비극 등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특히 2001년 뮤지컬로 만들어진 ‘로미오 앤 줄리엣’은 프랑스 전역은 물론, 전 세계 16개국의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프랑스 3대 뮤지컬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조명과 의상, 웅장한 무대, 감미로운 음악은 젊은 청춘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냈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로맨스 열기를 이어나갈 다음 타자는 또 다른 프랑스 뮤지컬 ‘돈 주앙’이다. 이 작품은 호색한 돈 주앙이 뒤늦게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2001년 한국 공연 이후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대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또한 세 남녀의 사랑과 비극적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이렇듯 장르를 넘나드는 러브스토리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오리지널 팀 내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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