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중국 뮤지컬 ‘디에’의 중국 오리지널팀이 2009년 봄, 한국을 찾는다. 중국 뮤지컬 ‘디에’는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고전 ‘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총 85억의 규모로 제작된 초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디에’는 본격적인 2009년 봄 공연에 앞서 ‘버터플라이즈’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7월 제 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폐막작으로 공식초청,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또한 DIMF 공연 당시 개막 전 이미 티켓의 절반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초대형 중국 뮤지컬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지컬 ‘디에’는 중국, 캐나다,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최고 아티스트들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 현대적 스타일의 무대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중국 최고의 뮤지컬 프로듀서인 리둔과 유명 작곡가 산바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 ‘태양의 서커스-자이아’로 국내에 잘 알려진 캐나다의 연출가 질 마흐를 포함해 조명 디자이너 알랭로르띠, 비디오 아티스트 올리비에 굴레, 예술감독 웨인 폭스 등이 참여해 이제껏 보지 못한 초대형의 신비로운 무대와 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 3월 국내 공연에는 중국 오리지널 공연과 다름없는 완벽한 무대 환경을 연출하기 위해 중국에서 직접 초대형 무대를 공수해 올 예정이다. 더불어 총 70여 명으로 구성되는 대규모의 공연팀과 초연 때부터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하얼빈 교향악단’이 내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디에’의 한국 공연을 유치한 (주)NDPK 측은 “한-중 수교 17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양국간 대중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상호간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의 소개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 ‘디에’가 한국과 중국, 두 국가간 문화교류의 교두보다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대중문화예술 교류의 첫 발판이 될 뮤지컬 ‘디에’는 오는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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