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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백 년이 넘는 한민족의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12일(목)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도 2024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3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I'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청계천'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8첩병풍(사계풍속도병)’ 중 '가두매점'에 담긴 사당패의 놀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그림과 오늘날 삶의 휴식처로 청계천을 찾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2024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들의 이중 협연 무대다. 작년 11월 ‘정오의 음악회’에서 위촉 초연했던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사랑'을 해금 하예원, 대아쟁 문연주의 연주로 만나본다. 한자 '母(어미 모)'에 느낌이나 성질을 나타내는 접미사 'tive'를 붙여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을 3개의 악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정오의 리퀘스트'는 관객의 신청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해주는 코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5월 관객들에게 '이달의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받는다. 사연이 선정된 관객에게는 해당 공연 초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4년 총 6번의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맛있는 간식을 음료와 함께 제공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사진 제공_국립극장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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