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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열풍을 이어 뮤지컬 <온에어 시즌2> 3월까지 연장

 

사회 전반에 걸친 불황이 문화계에도 미쳐 지난 2008년은 대학로 공연계가 전반적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한 해였다. 이 가운데 지난 2008년 3월 시즌1 초연부터 2009년 1월 4일 막을 내린 시즌2 공연까지, 2008년 한 해 동안 흥행성공을 이룬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온에어>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오는 1월 23일 연장공연에 돌입한다. 또한 올 3월부터는 부산 등 지방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주인공 ‘알렉스’를 찾으며 본격 준비에 들어간 <온에어 시즌3>가 2009년 4월부터 충무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등 <온에어>의 흥행돌풍은 2009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3월 초연된 뮤지컬 <온에어>는 평균 객석 점유율 70%를 웃돌며 올 봄 창작 뮤지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라는 호평과 흥행성공 이후 지난 10월 업그레이드 된 구성과 스토리로 <온에어 시즌2>의 막을 올렸다. 이후 <온에어 시즌2>는 장기적으로 평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초연 이후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뮤지컬 <온에어>가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최성신 연출과 박새봄 작가가 합류하고 공연계의 주목 받는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성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선보였으며, 대작 라이선스 뮤지컬들 속에서 참신한 소재와 알찬 내용, 소극장 뮤지컬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으로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또한 최근 라디오를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까지 선보이는 등 ‘라디오’가 문화 아이템의 대세인 가운데 뮤지컬 <온에어>는 라디오를 소재로 활용하는 것 외에도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등 라디오의 특성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십분 살려 관객호응을 이끌어냈었던 것.

2008년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2009년 1월 4일 시즌2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미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열띤 요청과 폭발적인 관객반응에 힘입어 연장공연에 전격 돌입한다. 특히 겨울 방학을 맞이한 학생 관객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찾던 연인 관객들의 호응이 연장공연을 결정하는 데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온에어 시즌2>는 오는 1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44회의 연장 공연을 결정했으며, 영화 촬영에 한창인 배우 김동욱과 새 앨범 준비를 앞둔 오종혁 등 주연배우들 역시 바쁜 스케줄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연장공연에 참가하기로 했다.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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