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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아의 가야금 민속악 '산조 그리고 육자배기 · 흥타령'전통 민속음악의 뛰어난 가치와 올바른 전승을 위해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송정아의 가야금 민속악 '산조 그리고 육자배기 · 흥타령'' 공연이 개최된다.

송정아는 국립국악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이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를 비롯하여 금호 영아티스트콘서트 시리즈, 부암아트홀 초청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한다. 제22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상과 제37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가야금 연주자다. 현재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학교 가야금산조 교수,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정회원, (사)한국가야금교육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전통 민속음악의 올바른 전승을 위한 교육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겹청조현법'을 사용한 가야금산조 연주라 할 수 있겠다. '겹청조현법'이란, 보편적인 가야금산조 악기의 최저음보다 5도 낮은음을 최저음으로 하는 독특한 조현법을 말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다스름–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세산조시' 장단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남도민요 중에서 일품으로 꼽는 육자배기와 흥타령을 한 곡으로 묶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변상엽(대금), 윤서경(장구)과 함께 기악으로만 연주한다. 육자배기 연주 전 일종의 다스름처럼 연주하는 '삼월 삼짇날'과 함께 '육자배기-자진육자배기-삼산은반락-개고리타령-흥타령-서울삼각산아'까지 6개의 악곡을 연곡으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민요 반주 시 가야금 소리는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별도로 노래하는 이가 없이, 가야금이 마치 창(唱)자가 되어 노래하듯 연주한다.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 선보이는 움직임들 속에서 가야금 연주가 송정아가 지켜내고 싶은 것은, 전통 민속음악의 뛰어난 가치와 올바른 전승이다. 변화무쌍한 흐름 속에서도 꿋꿋하고 단단하게 전통을 붙잡고 지켜내어 더 많은 이들에게 민속음악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속악 시리즈로 관객들과 만나고자 한다.

사진 제공_문화기획통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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