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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미스터리 스릴러전'이 오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4주간 공연한다.
미스터리 스릴러전은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열성적인 기대와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스릴러물을 찾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다. 대학로의 대표적인 여름 연극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소극장혜화당 프로그래머 김세환 연출가는 "오늘날,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인간 심연에 자리잡은 죄의식에 대한 고발과 성찰을 이끌어내는 힘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편견과 의혹을 뚫고 진실을 마주하는 충격은 공포와 연민을 통한 카타르시스 체험과 함께 인간을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주차(2024.7.17-7.21)는 극단 커브볼의 '밈'(작 조은주, 황수아, 연출 손현규)이 공연된다. 자아정체성을 상실한 현대인의 모습을 네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SNS 중독과 물질만능주의적 사회 풍토에 따라 꾸며낸 자아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주차(2024. 7.24-7.28)는 프로젝트 뽀또의 '우리'(작, 연출 장용웅)이다. ‘건강하고 좋은 사랑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처음 경험하는 첫 번째 사회인 가족 안에서 ‘건강하고 좋은 사랑’을 충분히 겪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떤 사랑을 주고받게 될 것인가 라는 물음을 제기하는 작품이다
3주차(2024.7.31.-8.4)는 여:운김의 '방문'(작 고유연, 연출 김경은)이다. 꿈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의 방문으로 일상에 균열이 발생한다. 꿈을 통해 그가 날 찾아온 것인지, 내가 그를 불러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예상치 못한 방문은 어떤 진실을 마주보게 할 것이다
4주차(2024.487-8.11) 극단 이명희의 '침묵9136'(작 임홍빈, 연출 오탕)이다. 친족을 살해하는 반인륜적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세상은 시끌벅적해지지만,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침묵으로 가려진 과거의 진실이 일으킨 현실의 파국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인과를 지닌 범죄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할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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