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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가 성료했다.
2024 '춘천영화제'의 세번째 날에는 영화제의 피크라고 할 수 있는 토요일엔 한국단편경쟁 작품의 두 번째 상영이 있었다. 김성수 감독을 초청한 ‘클로즈업’ 섹션과 박종환 배우가 주인공인 '절해고도' 상영이 있었다. ‘시네마틱 춘천’ 섹션에선 네 편의 단편과 함께 원주 아카데미 폐관에 대한 다큐멘터리 철거에 대한 다큐멘터리인 '무너지지 않는다' 상영이 있었다.
클로즈업 섹션에선 김성수 감독의 '비트'와 '아수라'를 상영했다. 한국 청춘영화의 전설적 작품인 '비트'와 연출자인 김성수 감독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이 춘천을 찾았다. 김성수 감독은 촬영 당시의 상황과 정우성이라는 배우, 그리고 청춘 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관객과 나누었다. '아수라'에 대해선 ‘터닝 포인트’가 된 소중한 작품이라며 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그 고마움은 다음 영화에서 조금 더 나은 작품, 관객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헛되게 하지 않을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관객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절해고도' 상영 후엔 박종환 배우와의 대화가 있었다. 2023년 최고의 독립영화로 꼽히는 '절해고도'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도 조명 받은 작품이다. 상영 후 토크 시간에서 박종환 배우는 영화에서의 연기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부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현재 자신이 연기에 대해 느끼는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무너지지 않는다'관객와의 대화엔 김귀민, 이미현, 최은지 감독과 이주성 활동가가 참여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의 철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공권력에 의해 문화 유산이 파괴되는 끔찍한 현장의 기록이었다. 연출자들은 철거 과정과 그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연대를 호소했다.
사진 제공_춘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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