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괴도'가 보도스틸 7종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제43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상 수상내역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연쇄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서로 전혀 다른 장소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방식으로 죽었다는 대사가 들린다. 이어 컴퓨터 화면 속 가상 세계에 출현한 무언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연구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뒤섞이기 시작한 현실과 가상"이라는 카피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수십 년 전에 마을에서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원혼이 겁에 질린 '토모히코'를 바다 속으로 끌고 들어가려하자 화면이 깨지듯 산산조각 나는 그의 모습이 예고편에 나타났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7종 또한 소름 돋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신사의 입구에 있을 법한 기둥문에 매달린 원혼의 공포스러운 비주얼이 보인다.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놀라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영화 속에서 벌어질 사건들에 기대감을 더한다. 원혼의 저주를 막기 위해 영매사와 함게 해결 방법을 도모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과연 그들이 원혼의 저주를 풀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을 준다.

영화 '기괴도'는 오는 12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_도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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