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뮤지컬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돌아온 뮤지컬 ‘렌트’ 2009년 공연

 

요절한 천재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렌트’가 돌아왔다. 오는 2009년 1월 9일부터 3월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7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배우들이 함께해 더욱 화제다.

한국의 ‘렌트’ 역대 공연 중 최고의 음악성이라며 박칼린 음악감독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이번 배우진에는 유승현, 배지훈 등의 신예들과 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를 비롯해 고명석, 이지송, 고비현 등 젊지만 관록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한국에서 6번째로 공연되는 2009년 뮤지컬 ‘렌트’의 빛나는 주인공을 찾기 위해 지난 10월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무려 7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오디션은 작품에 대한 명성과 배우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수준 높은 음악적 재능을 갖춘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한 덕분에 앙상블 뮤지컬의 최대 난제인 소리의 조합도 완벽하게 체크할 수 있어 심사를 맡은 스태프들을 기분 좋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3차에 걸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주인공들은 뮤지컬 ‘렌트’ 한국 공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배우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의 갈등과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7년간의 오랜 작업 끝에 결실을 맺고 1996년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렌트’는 ‘1950년대 이후 최고의 신작 뮤지컬 (The best new musical since 1950’s – Wall Street Journal)’이라는 찬사를 받고, 그 해 토니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브로드웨이의 총아로 자리매김 하였다.

‘렌트’ 한국공연은 ‘뮤지컬 마니아’라 불리는 뮤지컬에 열광하는 관객들을 탄생시켰으며, 뮤지컬 배우 팬클럽을 양산하는 등 뮤지컬 문화에 있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 그 이후 뮤지컬 ‘렌트’는 2001년, 2002년 2004년 2007년 지속적으로 공연되면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렌트’가 또 한 번 불황기 뮤지컬시장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 관련기사
- 폭발하는 에너지, 그들이 다시 온다! 락 뮤지컬 <렌트> 공개오디션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