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신화를 기록한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12월 16일, 대망의 300회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004년 7월 2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첫 공연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5차례 공연, 총 28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킬앤하이드’ 300회 공연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전용 극장이 없는 국내 상황에서 300회 공연을 올린다는 것은 작품성과 관객 동원력이 성공적인 작품만이 세울 수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뮤지컬의 절대적인 신화 ‘지킬앤하이드’는 12월 16일 300회 공연을 기념하며, 공연 이후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에 있다.
2004년 초연 당시, 짧은 공연기간에 인지도가 높지 않은 공연장, 그리고 초연 이라는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지킬앤하이드’ 공연장에서는 매회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후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결정된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2,000여장 예매 기록, 예매 하루 만에 3회차 분량의 티켓 매진 등 한국 뮤지컬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지킬앤하이드’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작품 속 탄탄한 스토리와 수려한 음악들, 그리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생한 인물 캐릭터와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완성도 높은 제작은 ‘지킬앤하이드’를 단숨에 뮤지컬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2006년 공연 이후 2년 4개월 만에 LG아트센터로 돌아온 2008년 ‘지킬앤하이드’는 류정한, 김소현 등 초연 멤버들과 함께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 등의 대형 신인들을 발굴해내며, 평균 유료 점유율 80%, 연말 시즌 85% 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 25일 등 특별한 일자는 이미 매진된 지 오래로, 불황 속에서도 높은 예매율과 쏟아지는 관객 찬사는 ‘지킬앤하이드’의 300회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일본 공연의 경험을 발판 삼아 우리 배우들과 함께 일본 공연도 계획 중이다. 향후 2010년에는 한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의 힘을 전할 예정이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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