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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네 명의 왕자가 여심 적신다, 뮤지컬 ‘햄릿-월드버전’

 

뮤지컬 ‘햄릿’은 체코의 국민 배우이자 가수인 야넥 레덱츠키와 세계적 음악가 마틴 쿰작의 합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작 전부터 유럽 뮤지컬 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세계인의 관심 속에 2000년 프라하에서 ‘락오페라 햄릿(A Rock Opera Hamlet)’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됐다. 이후 뮤지컬 ‘햄릿’은 프라하와 브라티슬로바의 무대를 총 6년간 장식하며 최고의 롱런 히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 4명의 스타, 화려한 캐스팅
지난 8월 뮤지컬 ‘햄릿’의 무대에는 임태경, 박건형, 이지훈, 윤형렬 등 4 명의 배우가 이 작품의 주인공(햄릿)으로 캐스팅 되면서 많은 관객들, 특히 여성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환호 속에 첫 항해를 시작했다. 이후 횟수로 약 5개월째를 맞이한 뮤지컬 ‘햄릿’의 인기는 여전하다. 이제는 대형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공연에서도 국내 최고의 배우와 가수를 만날 수 있는 것이 보편화되었지만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4명의 스타가 캐스팅 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최근 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많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임태경, 영화와 드라마 활동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는 박건형, 실력 있는 가수와 탤런트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이지훈, 노트르담 드 파리 작품 하나로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윤형렬, 임태경의 하차와 맞물려 새롭게 합류한 김승대까지…….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완벽한 햄릿의 외모와 가창력을 갖춘 배우들이기에 그 관심은 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다.

- 다시 돌아온 ‘햄릿’
지난해 원작자인 체코의 국민가수 야넥 레데츠키(Janek Ledecky)로부터 프라하와 브로드웨이의 작품을 뛰어넘었다는 찬사를 받은 뮤지컬 ‘햄릿’은 2007년 제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뮤지컬 부분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또 조선일보 선정 2007년 11월 뮤지컬 1위, 2007년 10월~11월 <뮤지컬 라이프> 전문가 평점 1위, 2008년 3월 전문가 추천 뮤지컬 톱10 중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시즌 2까지 성공리에 마쳤다. 월드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햄릿’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와 늘어난 공연시간10분이다. 새로운 ‘햄릿’의 무대는 중극장에서 공연되었던 프라하, 브로드웨이의 무대 활용도와 600석 규모의 ‘씨어터S’에 맞는 무대로 만들어졌다. 또한 빠른 템포의 드라마와 맞는 다이내믹한 회전무대, 그리고 실제를 옮겨놓은 듯 한 섬세한 무대세트로 시즌1, 2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원작의 성공적인 축약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거투르트 왕비)가 숙부(클로디어스 왕)와 결혼하자 크게 상심한다. 어느 날 부왕의 영혼이 나타나 자신의 죽음이 숙부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복수를 명한다. 햄릿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하기 위해 유랑 극단에게 부왕 독살을 암시한 장면을 넣어 연극을 올리게 한다. 이를 본 클로디어스와 왕비 거투르트는 당황하게 된다. 왕은 햄릿으로 하여금 오필리아의 오빠인 레어티스와 검술 경기를 벌이도록 유도한다. 경기 도중 왕비는 왕이 햄릿을 독살하려고 마련한 독약을 마시고 숨지게 된다. 이어 레어티스가 독검으로 햄릿에게 상처를 입히고, 햄릿 또한 검을 빼앗아 레어티스를 찌르고 음모를 꾸민 왕을 찔러 죽인다. 복수는 끝났지만, 햄릿 자신도 몸에 독이 퍼져 죽게 된다.

■ 공연개요
공연명 : 뮤지컬 ‘햄릿-월드버전’
공연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씨어터 S
공연기간 : 2008년 8월 21일 ~ 오픈 런
티켓가격 : 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
공연문의 : 02-715-6358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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